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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표 차’ 민주당 후보, 충남도의원 선거 재검표 후 극적 당선

dalmasian 2026. 6. 5. 05:15

2026.06.04.

더불어민주당 기호엽 당선인과 국민의힘 윤기형 후보. 포털 사이트 캡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단 한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된 선거구가 충남에서 나왔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논산시 제1선거구 충남도의원 선거에서 1만1594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기호엽 후보가 국민의힘 윤기형 후보를 1표차로 꺾고 당선됐다.

당초 이 선거구는 두 후보에 대한 개표 결과 나란히 1만1592표를 얻어 동수를 기록했다.

선관위는 무효표를 중심으로 재검표를 진행해 기 후보의 2표와 윤 후보의 1표를 찾아내 최종 1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

논산시 제1선거구에서는 전체 선거인 3만8087명 가운데 2만396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75명은 무효표로 처리됐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르면 최고득표자가 2인 이상이면 연장자순에 의해 당선인을 결정하도록 돼있다. 기호엽 후보는 67세, 윤기형 후보는 64세다.

선거 역사상 단 1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08년 치러진 강원 고성군수 재보궐 선거에서도 무소속 황종국 후보가 1표차로 무소속 윤승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논산=김성준 기자(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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