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2.
[앵커]
반도체 경쟁력이 대만에 따라잡히면서, 우리 국민 1인당 GDP가 22년 만에 대만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감소 등으로 저성장의 늪에 빠진 경제 구조를 혁신할 방안을 찾아야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서하 기잡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 지난해 연간 총매출은 약 175조 4090억 원으로, 1년 만에 매출 신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AI 반도체 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1인당 국내총생산, GDP의 흐름도 바뀌었습니다.
라이칭더 / 대만 총통 (지난해 3월)
"TSMC는 차세대 AI와 미래 산업에 공헌할 겁니다. 지금은 TSMC의 순간이자 대만의 순간입니다."
대만의 1인당 GDP는 4년 연속 상승세를 타더니, 지난해엔 3만 8,748달러를 기록하며 22년 만에 한국을 앞질렀습니다.
2003년 'IT 버블 붕괴'로 '아시아의 네 마리 용' 대열에서 밀려났지만, 정부 주도로 AI와 파운더리 산업에 집중 투자한 결과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고 다시 전세를 역전 시킨 겁니다.
그 사이 우리나라는 장기 저성장과 원화가치 약세란 이중고에 놓이면서 3년 만에 1인당 GDP가 하락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대만은 파운더리 산업을 집중 육성을 한 것이고. (한국은) 효율적인 선택과 집중을 못하고, 인구 구조 변화와 합쳐지다 보니까 잠재 성장률이 급감하면서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는 구조…"
정부는 올해 2%대 성장률을 달성할 경우 1인당 GDP가 다시 3만7천 달러대에 진입할 수 있을거란 입장이지만, AI 반도체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에서 밀릴 경우 격차는 더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TV조선 윤서하입니다.
윤서하 기자(haha@chosun.com)
Copyright ⓒ TV조선.
'★NEWS 다시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이닉스로 수익률 600%, 전원주가 주식 투자하기 전 꼭 확인한 것 (0) | 2026.01.12 |
|---|---|
| 시상식에 레고 꽃다발…화훼업계 “생계 위협” 반발 (0) | 2026.01.12 |
| "이제는 분석할 가치도 없다" -"놀랄 이유조차 없다" 안세영 앞에서 中 체념-자포자기 선언 (0) | 2026.01.10 |
| 기초연금·GTX 할인... 1961년생 이상이면 꼭 챙겨야 할 복지 혜택 (0) | 2026.01.10 |
| "국장 돌아오나 했더니" 美 주식 2조 원 사들여…환율 1,450원 재돌파 (0) | 2026.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