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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여러 얼굴, '멀티 페르소나'

[세상을 움직일 미래 코드] 2026.10.08. 멀티 페르소나편집자주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국가미래전략연구위원회와 한국일보가 함께 마련한 기획입니다. 우리 삶을 뒤흔드는 새로운 미래가 열리고 있습니다. 놀라운 미래 대전환을 독해하고 전망하며 대응하고자 합니다.삽화=신동준 기자한 사람에게 하나의 얼굴만을 요구하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우리는 직장에서는 조직의 구성원으로, 온라인에서는 익명의 발화자로, 퇴근 뒤에는 또 다른 일을 하는 사람으로, 가상세계에서는 현실과 다른 이름의 아바타로 살아간다. 한 세기 전 포르투갈의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는 여러 이름으로 글을 쓰며 각각 다른 성격과 세계관, 문체와 생애를 부여했다. 당시에는 한 시인의 독특한 문학 실험이었지만, 지금은 평범한 사람도 현실과 디지털..

Opinion & Column 18:31:55

불난 데 기름 부은 '농지 전수조사'... 농축협 부실 대출액 4배 급증

2026.10.11. 지역 농축협 건전성 크게 악화부실 대출도 2.1조, 4년 만에 3.8배 늘어주요 담보인 농지 시장까지 위축 우려8일 경기 고양 일대 농지. 연합뉴스최근 4년 새 지역 농축협의 부실 대출액이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민의 소득 감소와 핵심 자산인 농지 가격 하락 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된다.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속도전으로 밀어붙인 농지 전수조사가 농지 거래를 위축시키고 가격 하락을 부추겨 농가와 지역 금융권의 어려움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지난 8일 후속 대책을 내놓으며 한발 물러섰지만,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성을 떨어뜨렸다는 비판이 비등하다.부실 커지는 지역 농축협지역 농축협 대출 연체액. 시각물=신동준 기자.11일 한국일보가 입수한 지역 농축협..

‘야인 유승민’의 마지막 승부수? 당권 시계 당길까

[런치정치] 2026.10.11. 지난 1월 국회를 찾은 유승민 전 의원(출처 : 뉴스1)"정치에 몸담은 27년 동안 이렇게 보수가 쪼그라든 시절은 없었습니다. 나는 정치도 오래했고, 이 나이에 이것저것 욕심낼 생각도 없습니다. 수도권 의석 절반을 가져와 총선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 채널A 통화)유승민 전 의원이 자신의 행보에 대해 한 말입니다. 차기 당권을 잡고, 총선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걸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 대구에서 국회의원을 4번 했지만 대구시장이 아니라 수도권인 경기지사에 도전했던 유 전 의원, 그의 말대로 수도권 절반 의석을 가져올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올까요?당내 스킨십 확장신성범(좌), 이성권(중간), 유의동(우) (출처 : 뉴스1)유 전 의원의 행보..

People to People 18: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