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한국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수준이 대만보다 연간 2만달러 가량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5일 발표한 '세계전망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구매력 평가 기준(PPP) 1인당 GDP가 6만 5080달러, 대만의 경우 8만 512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가 매년 두 차례 추산하는 PPP 기준 1인당 GDP는 국가 간의 생활 수준을 비교하기 위해 화폐의 실질 구매력을 반영한 1인당 GDP를 가리킨다.
동일한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실질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 수치로, 물가 수준이 낮으면 이 수치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다.
앞서 IMF는 올해 한국의 1인당 GDP가 3만 5962달러를 보이면서 3만 7천달러를 넘는 대만에 역전당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정은혜 기자(jung.eunhy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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