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2025.11.20.
이번주 초 지리산에 올해 첫 눈이 내리며, 겨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나 싶은 지금, 차디찬 겨울 날씨 걱정도 하게 됩니다.
[신새찬/홍성군 홍북읍/KBS 뉴스/지난 18일 : "저번 주보다 훨씬 추워져서 그냥 겨울에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겨울 하면, 바로 드는 걱정.
무엇보다 난방비죠.
집안이 따뜻하다 싶으면 날아올 난방비 고지서부터 떠오릅니다.
[KBS 뉴스/2022년 11월 : "큰일 났어, 이제. 옛날처럼 나무를 패다 뗄 수도 없고. 어떻게 할 수가 있어요? 난감한 거지."]
겨울철 난방비 어떻게 하면 아낄 수 있을까요?
그 시작은 바로, 집 안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겁니다.
실내 적정 온도 20도.
온도를 1도씩 낮출 때마다 에너지 소비량 7%가 줄어듭니다.
또, 많은 사람이 외출 시 외출 모드를 이용하는데요.
오히려 외출 모드가 난방비 절약에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승현/난방 설비 전문가/KBS '2TV 생생정보'/2023년 12월 : "2~3일 정도 장기간 외출하는 게 아니라면 실내 온도를 2~3도가량 낮춰서 사용하는 게 난방비 절감에 효과가 있습니다."]
크게 낮아진 실내 온도를 원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가 많기 때문인데요.
외출 모드로 실내 온도가 10도까지 내려갔다 다시 20도로 올리려면 가스 소비량이 더 늘어나고 난방비도 더 나옵니다.
다음부터 챙길 부분.
보일러 관리입니다.
[최승현/난방 설비 전문가/KBS '2TV 생생정보'/2023년 12월 : "배관에 찌꺼기가 많거나 시설물 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바닥에 보면 쌓여있는 모래 알갱이 같은 것들이 있잖아요. 배관 안에 쌓여있는 녹 찌꺼기입니다."]
연소 과정에서 생긴 그을림과 침전물을 제거하면 열교환 효율이 올라가죠.
관 안의 이물질이 사라지면, 온수가 원활히 순환해 난방 속도도 빨라집니다.
난방비 폭탄을 막기 위해 빠지지 않는 게 또 있죠.
많이들 아시지면, 귀찮다고 그냥 넘어가기 일쑤인데요.
바로 문풍지, 뽁뽁이 붙이기입니다.
창문 틈 사이, 바람을 막아주는 문풍지를 붙이고 창문에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을 붙여주면 웃풍을 막고 단열막이 생겨 냉기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게 있는데요.
[임성수/난방 설비 전문가/KBS '2TV 생생정보'/2023년 2월 : "항상 햇볕이 드는 쪽, 남향 쪽은 피하셔야 해요. 태양의 복사열을 차단해 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늘진 곳, 응달진 곳 위주로 붙여주시면 됩니다."]
작은 관리와 습관만 챙겨도 겨울 난방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죠.
다가오는 추위, 똑똑한 난방 전략으로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구성:김수란/자료조사:최지원/영상편집: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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