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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서거 10주기, 민주당은 불참...조국은 "김영삼 키즈" 자처

dalmasian 2025. 11. 22. 07:52

2025.11.21.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 및 묵념을 하고 있다. photo 뉴스1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불참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례에 따라 당에선 당대표 조화를 보냈다"고 밝혔다.전날 김영삼민주센터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참석자로 포함돼 있었지만, 일정 조율 결과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2016년 1주기부터 지난해까지는 민주당 대표·원내대표·사무총장 중 한 명이 추모식에 참석해왔지만, 올해는 정청래 대표가 근조화환만 보낸 것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저는 당대표 중심으로 드리는 입장이고, 제가 파악하기로는 당에서 조화 조치를 하는 게 기본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박지혜 대변인은 추도식 후 "비상계엄에 맞서 헌정 질서를 지켜낸 것은 '정도'를 걷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라는 김영삼 전 대통령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고 논평하며 "민주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흔드는 어떠한 불의한 시도에도 민생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정도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현재 지도부 선출 과정에 있어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을 찾아 자신을 "김영삼 키즈"라고 소개하며 "어릴 적 국회의원 김영삼 선거 벽보를 보며 정치를 접해 정치에 입문한 뒤, 맨 앞에서 대도무문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혁신당이야말로 김영삼 정치를 가장 선명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장동혁 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권아현 기자 zin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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