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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영어,국어가 어려웠다... 만점자 지난해 절반인 5명

dalmasian 2025. 12. 4. 14:48

2025.12.04.
영어 1등급 비율 ‘3.11%’, 2022학년도 통합형 수능 이래 최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22지구 제15시험장인 부산 연제구 연제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스1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5명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수능’으로 불린 2024학년도 수능(1명)보다 늘었지만 지난해(11명)의 절반 수준이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1월 13일 열린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능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영어는 1등급 학생 비중이 전체의 3.11%(1만5154명)에 그쳤다. 현재의 문이과 통합형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 난도가 유독 높았던 2024학년도 수능(4.7%)보다 1.6%포인트나 낮고 작년(6.2%)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다. 이번에 사교육 업체들이 예상한 1등급 비율(대성학원 3.6%, 종로학원 3.8%, 메가스터디 4.3%)과 비교해도 1등급 비중이 낮게 나왔다.

고난도 지문이 출제됐던 국어의 최고 표준점수는 147점으로 작년(139점)보다 8점 높았다. 표준점수는 응시 학생들의 성적 분포를 따져 매기는데, 시험이 어려울수록 최고 점수가 높게 나온다.

입시가에선 수시 지원한 학생 중 영어 때문에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저 등급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정시로 넘어가 입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해 재수를 택하는 인원도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인준 기자 p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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