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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식 7일차 장동혁 방문…"공동 투쟁 방안 마련할 것"

dalmasian 2026. 1. 21. 11:07

2026.01.21.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단식 7일 차를 맞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국회 로텐더홀 단식 농성장을 찾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1일 단식 7일차에 접어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찾았다.

해외 출장 일정을 이틀 앞당겨 조기 귀국한 이 대표는 이날 장 대표를 만나 "너무 늦지 않게 공동투쟁 방안을 마련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 단식이 이재명 정부가 당연히 해야하는 특검을 받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하게 요구하는 과정인데 안타까운건 이 와중에도 어떻게든 물타기하려고 하고 (특검 제안을) 받지 않으려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며 "대표 몸을 추스르는게 어떨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당 공조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지휘관 역할을 해야하는데, 어제부터 건강이 안 좋다는 말을 들어 걱정된다"며 "대한민국 사람 치고 대표의 결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있느냐, 건강을 먼저 챙기고 투쟁의 길로 나서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며 단식 중단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야당이 할 수 있는 게 이런 것 밖에 없어서 이런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여당이 아직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최선을 다해주신 용기를 보고 저도 단식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특검 문제에 있어서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함께 힘을 모아 여기까지 올 수있었다. 대표님께 참 감사하다"고 했다.

오늘로 단식 7일차를 맞은 장 대표는 전날 밤 상태 악화로 의료용 산소발생기 긴급 처치를 받았다.
장윤정 기자(yoo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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