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5.
[앵커]
우리 사회의 정책과 제도를 살펴보고 혁신을 고민하는 연중기획, '달리자, 대한민국' 시간입니다. 오늘은 인공지능, AI 시대를 맞아 재조명되고 있는 '블루칼라' 직종을 살펴봅니다. AI가 쉽게 대체하지 못할 거란 기대감에 최근 들어 기술직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직업에 대한 우리의 인식 또한 변할 때란 지적이 나옵니다.
박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쇳덩이에 용접 건을 대니, 섭씨 4000도 넘는 불꽃이 일며 불티가 사방팔방 튑니다.
용접을 하는 33살 송필근 씨는 작년까지만 해도 식품회사 사무직원이었습니다.
송필근 / 서울시기술교육원 교육생
"저의 일자리도 혹시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사람의 손기술이나 노하우가 필요한 용접 기술 같은 것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습니다."
목재를 매끈하게 깎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홍지수 씨는 부동산학과 졸업 후 목수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홍지수 / 서울시기술교육원 교육생
"블루칼라는 AI 시대에도 없어지는 직업이 아니라 실제 결과를 만들어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기술교육원에 입학하는 청년들은 해마다 늘어, 자동차기술의 경우 입학생 절반 이상이 20~30대입니다.
물류창고나 항만에서 무거운 짐을 운반할 때 쓰는 지게차입니다.
이곳 교육생들은 대부분 지게차운전기능사를 따고 취업 전선에 뛰어듭니다.
AI시대엔 대기업같은 간판보다 전문 기술 하나가 더 경쟁력을 갖출거란 기대때문입니다.
이순석 / 서울시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 교학팀장
"AI 시대에도 기술 훈련을 찾고 기술 쪽으로 자신의 미래를 던지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블루칼라에 대한 20~30대의 인식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술직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을 없애고 땀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박재훈 기자(argos93@chosun.com)
Copyright ⓒ TV조선.
'★NEWS 다시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팀 세이브 최초 꼴찌 했던 2025 삼성라이온즈···"뒷문이 강해야 산다" (0) | 2026.01.26 |
|---|---|
| '송인석 주심에 레드카드, 판정은 심판 마음대로' 양효진의 무소불위 권력행사 (0) | 2026.01.26 |
| “한국선 한국어로 주문요!” 레딧 달군 한국 카페 공지 (0) | 2026.01.26 |
| “친문들 얼마나 힘들게 쫓아냈는데…” 與 강성층, 혁신당 합당 반대로 도배 (0) | 2026.01.26 |
| 이혜훈 ‘부정 청약’이 결정타… 野 “장남 특혜 입학도 수사를” (0) | 2026.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