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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설 없는 선수 손흥민뿐이었다…충격 폭로전 시작 "누구도 좋아하지 않았다", "감독 정치질에 당했다"

dalmasian 2026. 2. 6. 07:05

2026.02.05.

        사진=X

[포포투=박진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해 충격적인 폭로가 쏟아지고 있다.

콘테 감독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익숙한 인물이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으며 손흥민을 지도했기 때문. 손흥민은 콘테 감독 체제였던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아시아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업적을 남겼다.

손흥민을 유별나게 아낀 것으로도 유명했다. 콘테 감독은 공개 석상에서 "예를 하나 들어야 하거나 딸의 남편감을 찾는다면, 나는 손흥민과 같은 사람을 원할 것"이라며 애정 공세를 퍼붓기도 했다. 손흥민 역시 국내 방송에 출연해 콘테 감독을 향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떠나 2024년부터 나폴리 지휘봉을 잡고 있다. 토트넘과의 끝맺음은 최악이었지만, 지난 시즌 나폴리에 이탈리아 세리에A 트로피를 안기며 명성을 되찾았다. 그러나 최근 '제자'들의 충격 폭로전이 쏟아지고 있다.

시작은 디에고 코스타였다. 첼시 시절었던 2016-17시즌 콘테 감독과 우승의 영광을 나눈 사이다. 코스타는 우승의 주역으로 평가 받았는데, 시즌이 끝난 직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유는 불화였다. 코스타는 최근 존 오비 미켈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콘테 감독의 과거를 들췄다.

코스타는 "콘테 감독은 다른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모든 걸 자기 혼자 다 안다고 생각한다. 그와 함께하는 훈련은 즐겁지 않았다. 항상 화가 나 있고, 늘 얼굴이 굳어 있었다.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가 오래 버티지 못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영국 '골닷컴'은 실제로 해당 시즌 도중, 콘테 감독이 스타와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는데 '중국으로 가라'라고 외쳤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폭로도 등장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나 갈라타사라이에 임대를 떠난 노아 랑이 주인공이었다. '골닷컴'은 5일(한국시간) "랑은 '트랜스퍼 데드라인 쇼'에 출연해 나폴리 생활이 빠르게 틀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화살은 분명히 콘테 감독을 향했다"며 발언을 전했다.

랑은 "말 그대로다. 다 설명이 된다. 이걸 어떻게 말로 해야 할지 모르겠다. (콘테) 감독과 전혀 맞지 않았다. 그 정도로만 하겠다. 네덜란드에서는 늘 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나폴리에 대해서는 존중심을 갖고 있다. 구단 내부 대부분의 사람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다만 이런 정치적인 행동은 내 성향과 맞지 않는다"라며 콘테 감독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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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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