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8일) 서울시 측은 출입기자들에게 공지한 메시지를 통해 "오 시장은 지난 7일 당 노선의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로 바꿀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당 지도부와 의원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7일)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며 "적어도 이기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고 전장에 임해야 한다. 필패의 조건을 갖추어 놓고 병사를 전장으로 내모는 리더는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에 출마하는 우리 당 후보들이 천 명이 넘고 전국적으로는 수천 명인데, 그 지역 장수들이 지금 장동혁 대표를 향해 절규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뛰는 국민의힘 선수들이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정도로 지금 민심은 우리 당에 적대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 시장은 장 대표를 향해 "객관적 수치와 장수들의 아우성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냐"며 "민심의 향방과 장수들의 운명이 지금 장 대표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시간이 없다. 장 대표와 의원들께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기 바란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당의 변화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천 기자 (kim.che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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