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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의회 "혁신당 성비위 묵살 천인공노할 일…가해자 엄벌 처해야"

dalmasian 2025. 9. 9. 17:12

2025.09.09.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9일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사건 대응에 대해 "당 대변인이 당한 성추행 사건에 대한 조국혁신당이 보인 무책임하고 안일한 대응에 국민은 실망했고,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비판했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국혁신당 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이 이를 묵살하고 은폐한 사실은 천인공노할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당 대변인이 당에서 이런 치욕적인 일을 당하고도 호소할 곳이 없었다는 현실은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인권이 어느 정도 무시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참으로 참담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성비위 사건을 두고 '죽고 살 일인가, 사소한 문제'라는 등의 발언으로 피해자를 오히려 조롱했다. 약자를 향한 모욕과 폄훼는 비겁한 행위일 뿐"이라고도 꼬집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53개 회원단체, 17개 시ㆍ도여성단체협의회 전국 500만 회원들은 관계기관들이 성범죄에 더욱 강력히 대처하고,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하림 기자
(rim0323@chosun.com)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