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

영국 옥스퍼드대가 펴내는 영어사전인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국 문화에서 온 단어 '라면'(ramyeon), '해녀'(haenyeo), '선배'(sunbae) 등이 새로 올랐습니다.
옥스퍼드영어사전(OED) 한국어 컨설턴트 지은 케어(한국명 조지은)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교수는 '빙수'(bingsu), '찜질방'(jjimjilbang), '아줌마'(ajumma), '코리안 바비큐'(Korean barbecue), '오피스텔'(officetel) 등 한국 문화 관련 8개 단어가 사전에 새롭게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달고나(dalgona)', '막내'(maknae), '떡볶이'(tteokbokki) 등 7개가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입니다.
1884년 처음 출판된 영어권의 권위 있는 사전인 옥스퍼드영어사전은 현재는 바로 검색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됩니다. 한류의 영향으로 사용빈도가 크게 높아진 단어들이 추가됐는데 앞서 올라간 일본어에서 온 '라멘'(ramen)과 달리 '라면'(ramyeon)으로 표기됐습니다.
또, 일본 해녀를 뜻하는 '아마'(ama)도 '해녀'보다 앞서 등재돼 있습니다.
옥스퍼드영어사전에는 이미 '갈비'(galbi), '삼겹살'(samgyeopsal), '불고기'(bulgogi)가 올라 있지만, 이번에는 영어로 '코리안 바비큐'가 올랐습니다. 예시문으로 1938년 하와이 일간 호놀룰루스타뷸레틴 속 "코리안 바비큐 저녁이 제공됐다"는 문장이 제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아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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