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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전 부산시장, 국민의힘 탈당…한동훈 명예선대위원장 맡아

dalmasian 2026. 5. 7. 23:45

2026.05.07.
“후보 단일화해야 승리 가능성 커져”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부산 구포동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병수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기로 했다. 서 전 의원은 16~19대, 21대 국회에 걸쳐 5선을 지낸 중진이다. 2014년부터 4년간 부산시장도 역임했다.

서 전 의원은 7일 “오늘 오후 5시 30분께 부산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30년간 정들었던 당을 떠나 안타깝지만, 깨끗하게 탈당한 뒤 부산 북갑 보선에 나선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돕는 게 구민과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 측에서 명예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했다.

서 전 의원은 “3자 대결 구도가 돼도 한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지만, 한 후보가 보수 진영 단일후보가 돼야 한다”며 “양자 구도가 되면 보수가 결집해 한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고 밝혔다.

서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는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여러 다른 생각을 지닌 다양한 보수세력을 하나로 뭉쳐 세력을 결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 측은 이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국민의힘 소속인 조성호 전 부산시 행정자치국장과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부산 북갑 지역에서 지지 기반이 탄탄한 토박이 정치인이다.

류영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ifyouar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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