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 Column

이준석 "이 대통령, 광주 쇼핑몰 보고 포퓰리즘이라던 사람"

dalmasian 2026. 7. 4. 19:57

(퍼온 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둘러싼 정부 압박 의혹을 반박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입지가 정말 최적이라면 기업은 떠밀지 않아도 알아서 가고 대통령이 설움을 호명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28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움을 불러내야 정당화되는 결정은, 정치임을 스스로 자백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멋있는 정치적 결단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호남당원들에게 어필하는 목적의 선택이 아니라 자기 지지층의 반대를 무릅쓰고 옳은 것을 택하는 일"이라며 그 예시로 광양제철소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1980년대 초, 정부는 충남 아산을 밀었지만 박태준은 전남 광양을 택했다"면서 "그리고 이를 최종 승인한 사람이, 5·18로 호남에 상처를 준 전두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히려 전두환이 입지의 논리 앞에서 정치를 접었고, 그 덕에 호남은 단일 공장 세계 1위의 제철소를 얻었다"면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행하려는 것은 그 반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호남의 발목을 잡은 아픈 진실은 민주당에 사로잡혀 기회를 걷어찬 역사"라며 "무안공항을 살리겠다고 고속철을 S자로 휘게 만들어 2조3000억 원을 쏟아 5분만 단축됐다"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인구 140만 광주에 쇼핑몰 하나 들이자는데 ‘5일장이 셋이나 있으니 필요 없다’며 시민을 대신해 거절한 정치인도 있었다"며 "그 쇼핑몰을 ‘빗자루로 쓸어야할 극우 포퓰리즘’이라 비판했던 사람이 2022년의 이재명"이라고 했습니다.

끝으로 "기업총수들 옆구리 찔러서 무슨 말을 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며 "광양처럼 논리로 선 것은 호남의 자랑으로 40년을 가지만, 강요로 세운 것은 그 정권의 수명만큼만 간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개혁신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