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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마감 뒤 '7680명→7299명' 수백 명 오차…조작 여부 수사

dalmasian 2026. 8. 4. 06:32

2026.08.03
[앵커]
선관위의 투표율 조작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당일, 서울 투표소의 무려 80%에서 현장 집계된 투표자 수와 선관위가 나중에 공개한 투표자 수가 서로 달랐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최대 수 백명 규모의 차이가 납니다.

류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3 지방선거 당시 서울 관악구 삼성동 투표 현장에서 집계된 오후 6시 마감 기준 투표자 수는 7680명입니다.

그런데 중앙선관위가 최종 공개한 투표자 수는 7299명으로 381명이 줄었습니다.

성북구 삼선동과 광진구 구의동 등에서도 100명 이상 차이가 났고, 서울 전체 427개 행정동 중 78.9%인 337곳에서 오차를 보였습니다.

관악구 선관위 관계자
"투표소에서 투표록을 작성하는데 좀 오류가 있었어요."

합수본은 투표자수를 정정하는 과정에서 통계 조작이나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에 나섰습니다.

합수본 관계자는 "피의자 조사 등을 통해 투표율이 잘못 입력된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중앙선관위 측은 시간대별 투표자 수는 잠정 통계로 개표 과정에서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
"(투표) 관리관이 최종 투표자 수 확인할 때 더하기 빼기 하잖아요. 수기로 하시니까 그때 계산을 잘못 하셨을 수도 있고…."

하지만 계산 실수로 수백 명의 오차가 난 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어 정확한 수정 경위가 밝혀져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류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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