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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당선…부산 북갑서 하정우·박민식 꺾어

dalmasian 2026. 6. 4. 10:19

2026.06.04.
하정우에 신승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상황(4일 새벽 2시5분 현재 99.51%)을 보면,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을 기록해 41.24%를 얻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아슬아슬하게 꺾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였다.

한 후보는 이날 새벽 2시께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를 찾아 “역사적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같은 시각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승리하신 한 후보께 축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한 후보가 장동혁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부산 북갑 선거판에 뛰어들어 화려하게 부활하게 되면서 국민의힘 당권을 포함한 보수 재편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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