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 Column

이재명 정부의 통합사관학교

dalmasian 2026. 6. 27. 09:46

(퍼온 글, 이준석)
이재명 정부가 계엄을 주도한 세력이 육사출신들이라는 이유로 육사를 없애고 통합사관학교를 만든다고 합니다.

계엄은 잘못되었고, 그것을 획책한 똥별들은 모두 중형으로 치죄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미래 전장은 각 군에 갈수록 다른 차원의 전문교육을 요구합니다.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가진 미국이 웨스트포인트를 따로 두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경찰이 도둑잡는게 우선이지 홍보영상 찍는 것이 본질이 아닌 것 처럼,
빈틈없는 국방력이 우선이고, 계엄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은 부속된 과제입니다.

육사 38기 김용현이 계엄을 망상했고, 48기 이진우와 여인형이 그 손발이 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밤, 계엄사령관 박안수에게 계엄법을 펴 보이며 당장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고 들이받은 것은 54기 권영환 계엄과장입니다.
선관위를 들이치면 안된다고 의견을 냈던것은 60기 윤비나 법무실장 이었습니다.  

출신이 충성과 항명을 가르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이제 육사에서 똥별이 되라고 가르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김용현의 문제는 육사를 나온 것이 아니라, 정치군인이었다는 것입니다.

명태균 게이트로 불안에 시달리며, 거듭 당 대표를 내치고 히스테리를 부리던 윤석열은 끝내 계엄을 저질렀습니다.
김용현은 그 불안에 기생해 복무한 똥별입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의 재판을 공소취소로 지우려는 듯 안절부절못하며 당대표 정청래와의 일전마저 불사하는 또 한 사람이 보입니다.

육사를 해체한다고 그 기시감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저 어디서 본듯한 외로움이 노정되지 않을 때야 국민은 계엄의 공포를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